오랜만에 (아주 오랜만에) 포스팅이다.
서울사람의 서울구경을 아예 유투브로 옮길까 생각중인데 이 게으름은 어쩔 수 없다. 실은 그걸 막상 시작하면 또 더 빠져들까 걱정도 된다.

어려서 국사책에서나 보던 독립문 근처.
서대문 경찰서 , 감리교신학대 , 경기대 , 금화터널 , 천연동
그리고 언덕너머 무악재.
여길 생각하면 내 연관 단어들은 저것들이다.

이 출구(입구) 에서 나오면 건너편은 독립문.
다른 쪽 건너편은 시사인 잡지사가 얼마 전에 봤던걸로 기억한다.(지금은 모르겠다) 

갈현동 할머니 떡볶이. 
칡이 많이 나던 곳을 갈현이라 했다는데 갈현동은 과천에도 있다.
아마 저 할머님은 박석고개 근처의 갈현동을 말씀하시는 것 같다.
그래야 여기 천연동에 나오시기 쉬우시겠지.  
이 연천시장은 떡볶이집이 한 5개정도 있던데 모두 밀떡을 쓴다. 떡볶인 밀떡으로 해야... 

1월달 일요일 저녁 7시반정도 인데 사람은 별로 없다.
그래도 유명한 칼국수집은 어떨지 가봐야지.  

매장은 사람이 거의 다 찬 편이었고 낮엔 아마 줄을 서지 않을까 싶은 정도이다. 
가성비를 떠나 그냥 그 가격 아니어도 맛이 있던 칼국수 였다. 
오랜만에 포스팅이라 좀 글이 잘 안 나가진다.
조금씩 만회가 되겠지.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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